21년 8월에 이사하기 위해 집을 구하러 다녔다.
결혼하고 쭈욱 살던 서울에서 벗어나자고 했다.
전세로 살고 있던 빌라가 불법 증축물이였는데..
(처음에 알고 들어가긴 했음)
옆 건물에서 일조권 소송에 들어가 빌라가 패소한 것이였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사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그때가 하필이면 부동산 상승기였음
아니 폭등기였지…
우리가 생각한 금액으로 경기도 아파트 매매를 꿈꿨으나
현실은 전세 24평도 어려운 지경.. 하하…
슬펐지만 어쩔수없었다.
나는 그 빌라를 꼭 나가고 싶었다.
정말 부동산에 무지했던 우리 부부..
그냥 일하고 육아하기 바빴고..
서울 아파트 값은 넘사니까 꿈도 꾸지 말자 하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청약도 도전하긴 했었는데.. 번번히 떨어지기만 함..
지금 생각하니.. 관심을 가지지 않던 내가 너무나 후회됨..
(지나간 과거는 이제 그만..!!)

용인 죽전, 상현동, 구성
수원 권선동, 영통, 망포, 흥덕동, 북수원
안양 비산동, 안양동
하루에 10개 매물도 보곤 했지..
30평대로 가자! 하고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결국 24평위주로 봄.
계약 직전에 갔던 것도 있고
집을 보여주지 않는 곳도 여러곳 되었다..
어딜가나 연고가 없었지만..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안양으로 결국 결정
10년 다니던 회사는 퇴사하고
아이 케어하며 새로운 곳에 적응하며 살고 있었는데..
두둥..!!!!!!!!
갑자기 부동산이 마구 떨어진다..

집 구한 이후에도 자주 kb부동산을 보곤 했는데..
이사하고 초반에 조금 오르더니..6개월 정도 지나서는
가격이 호오독 떨어지더라..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대단지라서
여러 가격의 매물이 있긴 한대..
점점 최저가격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전세는 1억 이상 떨어졌고
매매도 많이 떨어져서 실거래가가 우리 전세가랑 별 차이 안남
깡통되기 직전됨 ..?????
뭐지..???!!!
그동안 집 봤던 여러 동네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럼 이제 집을 사야되는고 아닐까???
그럼 나는 무얼 준비해야 하는 걸까?????
한정적인 우리집 재정상황에서
베스트 선택을 하고 싶다!!!!!!!
집을 열심히 구해보자!
베스트 선택을 해보자!

가 보 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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