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왜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는 걸까요?
하루라도 뭔가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나만 벼락거지 된거아니야? 싶기도 하고요..
(아니 실제로 그렇게 된것도 같아)
오늘은 퇴사 D-10
9년 동안 다닌 회사를 그만두는 날은 11/12 입니다.
(휴가를 몽땅쓰면 11/30, 11월 말에 그만두는거죠)
고민은 많이 했는데.. 이제 진짜 그만둬야 될 시기가 온것같아요

이런 시기에 이사도 갑니다.
집값, 전세금 모두 폭등했는데..
지금 사는 집에 문제가 생겨 불안감이 너무 커져서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가다보니 여기저기서 왜 이사가냐고 물어보네요..
물어보지 마세요..

이사와 퇴사를 동시에 하면서 인생의 격변기를 겪고 있는 요즘...
멀 하지 않아도 하는 것과 같은 효과...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무엇이든 더 해보려고요...
그것이 바로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사는 현대인이 아니겠습니까.. 하하..
지금 하고 있는
덕질 / 맛집탐방 / 육아 / 주식 / 쇼핑 등등
모든 잡다한 것을 총망라해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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